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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 마케터를 위한 실전 워크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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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on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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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을 준비하는 마케터가 CRM 대시보드를 확인하는 모습

왜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이 중요한가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마 이미 엑셀로 가입자를 관리하거나, 여러 랜딩페이지와 폼에서 들어오는 리드를 수동으로 태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반에는 “리드가 많지 않으니 엑셀로도 충분하다”라고 느낄 수 있지만, 랜딩페이지와 채널, 캠페인이 조금만 늘어나도 관리 복잡도는 순식간에 치솟습니다. 파일 버전이 여러 개로 갈라지고, 누가 언제 어떤 기준으로 태깅했는지 불분명해지면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HubSpot의 최신 마케팅 통계에 따르면, 마케팅 자동화를 활용하는 마케터의 87%가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답했을 만큼 자동화 도구의 효율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어 있습니다(HubSpot Marketing Statistics). 이제는 단순히 “자동화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정교하게 세분화하고, 어디까지 자동화를 설계했는가”가 성과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웨이브온과 허브스팟을 어떻게 연동하고, 어느 수준까지 가입자 자동 세분화를 설계할 것인가”입니다.

이 글에서는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인 웨이브온과 허브스팟을 연동해, 신규 가입자가 폼을 제출하는 순간부터 태깅, 리스트 분류, 세그먼트 생성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실무 흐름을 다룹니다. 특히 “폼 제출 → 허브스팟 연락처 생성·업데이트 → 자동 세분화(동적 리스트·워크플로우)”라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풀어 설명하니, 끝까지 따라가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설계안을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이 구조를 기반으로 AI 랜딩 페이지, 노코드 웹사이트 자동 생성 같은 워크플로우를 자연스럽게 얹을 수 있어, 전체 마케팅 퍼널이 훨씬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엑셀로 가입자를 수동 관리하며 허브스팟 세분화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마케터

수동 엑셀 관리의 한계: 누락·중복·지연으로 인한 리드 손실

많은 팀이 초반에는 “가입자 많지 않으니 엑셀로도 충분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랜딩페이지가 3~4개 정도만 되어도, 그리고 검색·광고·소셜 정도의 채널만 운영해도 가입자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내보내고 엑셀에 붙여 넣고, 중복을 제거하고, 캠페인명을 태깅하는 작업이 금방 부담스러워집니다. 열을 잘못 정렬하거나, 특정 날짜의 리드를 누락한 채 파일을 덮어쓰는 실수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외부 조사에 따르면 B2B 기업의 평균 리드 응답 시간은 여전히 수 시간에서 수일에 이르는 경우가 많고, 응답이 5분 안에 이루어질 때 리드 전환율이 극적으로 오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Harvard Business Review – The Short Life of Online Sales Leads). 마케터 입장에서 엑셀 정리 때문에 연락이 하루만 늦어져도, 상당수 리드는 이미 경쟁사 페이지를 보고 있거나 관심이 식어버렸을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도입하면 이런 수동 정리 과정을 거의 없앨 수 있고, 리드 손실을 줄이는 직접적인 수단이 됩니다.

검색 광고, 소셜, 이메일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채널에서 유입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대시보드

채널·캠페인별로 섞여버리는 가입자 데이터 문제

검색 광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유튜브 광고, 뉴스레터, 제휴 랜딩 등 채널이 늘어나면, 각 채널에서 유입된 가입자가 “어디에서 어떤 메시지를 보고 들어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수동 관리 환경에서는 “검색_2024_Q1_캠페인A”와 “검색_Q1_캠페인A”처럼 태그명이 조금씩 달라지거나, 일부 가입자는 캠페인명이 비어 있는 채로 쌓이곤 합니다. 담당자마다 명명 규칙이 다르면 채널별 성과 비교는 물론, 기본적인 리타게팅 전략도 세우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섞여버린 데이터로는 캠페인별 전환률이나 LTV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리마케팅 시에도 “검색에서 들어온 고의도 리드만 추려서 타깃팅” 같은 정교한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반대로 웨이브온 폼 단계에서부터 채널과 캠페인을 히든 필드나 UTM으로 일관되게 담아두고, 허브스팟에서 이를 자동 세분화 기준으로 사용하면 나중에 리포트를 만들거나 A/B 테스트 결과를 분석할 때 데이터 신뢰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특히 웨이브온처럼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를 쓰면 랜딩페이지 단위로 UTM·히든 필드를 빠르게 복제·변경할 수 있어, 새로운 캠페인을 추가할 때도 구조를 유지하기가 수월합니다.

허브스팟 세분화 기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가장 흔한 이유

허브스팟의 동적 리스트, 세그먼트, 워크플로우 기능은 매우 강력하지만, 실제로는 “연락처는 계속 쌓이는데, 정작 세분화는 못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초기에 속성 설계와 폼 매핑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입 채널을 텍스트 입력 필드로 받아 사용자가 자유롭게 쓰게 해두면, “검색”, “네이버검색”, “검색광고”처럼 값이 제각각 들어와 리스트 조건을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또 “관심 제품”, “캠페인명”, “랜딩페이지 ID” 같은 필드를 아예 만들지 않아서, 막상 캠페인별로 리스트를 나누고 싶을 때 기준이 없어 곤란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은 바로 이 필드·속성 설계 단계부터 짚어보면서, 허브스팟의 세분화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동시에 이런 구조는 향후 AI 기반 랜딩 페이지 생성이나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로 빠르게 실험하는 전략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와 CRM 연동으로 얻는 자동화 효과

허브스팟 데이터에 따르면 마케팅 자동화를 도입한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리드 전환과 고객 유지 측면에서 더 높은 성과를 얻고 있으며, 특히 이메일·리드 육성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마케터 다수가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HubSpot Marketing Trends). 또 다른 리포트에서는 전체 마케터의 약 78%가 “리드 관련 활동에 자동화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을 만큼, 리드 관리 자동화는 이미 업계 표준에 가깝습니다(EmailVendorSelection Lead Generation Statistics).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인 웨이브온과 허브스팟을 연동하면 개발 리소스 없이도 폼 제출과 동시에 연락처 생성, 캠페인 태깅, 리스트 추가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마케터는 “데이터 정리 작업”에서 벗어나 세그먼트별 메시지 기획, 크리에이티브 개선, A/B 테스트 설계 등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웨이브온의 AI 기반 랜딩 페이지 생성 기능까지 함께 사용하면, 세분화된 각 세그먼트에 맞는 변형 페이지를 빠르게 만들어 허브스팟 세그먼트와 1:1로 맞춰 운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 다룰 설정 범위: 폼 제출 → 허브스팟 → 자동 세분화까지

이 글은 실제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처음 연동을 준비하는 마케터”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세분화 목표를 세울지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해, 웨이브온 폼 필드 설계, 허브스팟 속성·리스트·워크플로우 구성, 그리고 실제 시나리오별 적용 예시와 테스트·모니터링 방법까지 다룹니다. 즉, 웨이브온에서 폼이 제출되는 순간부터 허브스팟 안에서 자동으로 ‘어디에’,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도록 만드는 전체 흐름을 함께 설계해 보는 방식입니다. 이후 이 자동 세분화 구조를 바탕으로 리타게팅, 세일즈 파이프라인 자동화, AI 카피·디자인 실험 등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간중간 실무 팁도 덧붙였습니다.

연동 전 준비 사항: 데이터 구조와 세분화 기준부터 정의하기

연동을 바로 설치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기준으로 가입자를 나누고 싶은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이 준비 과정이 탄탄해야 나중에 필드를 바꾸거나 리스트 구조를 전면 수정하는 대형 공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연동은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지만, 초기 데이터 구조는 한 번 잘못 잡으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허브스팟 연동 전 데이터 구조와 세분화 기준을 화이트보드에 설계하는 마케팅 팀

가입자 자동 세분화의 목표 정리: 리드 육성, 세일즈, 리마케팅 등

먼저 가입자 자동 세분화의 목적을 문장으로 적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검색 채널을 통해 들어온 고의도 B2B 리드를 빠르게 세일즈 팀에 연결한다”, “콘텐츠 다운로드 리드를 별도 리스트로 모아 뉴스레터 시퀀스를 운영한다”처럼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이후 설계가 쉬워집니다. B2B SaaS라면 리드 육성과 세일즈 핸드오프가, 이커머스라면 리마케팅과 장바구니 이탈 방지가 주요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어떤 기준으로 나누어야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팀이 B2B 리드만 받고 싶다면, 가입자 중 B2B와 B2C를 구분할 수 있는 필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금방 떠올리게 됩니다.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실제로 적용할 때도, 이 목표 정의가 전체 필드·리스트 설계를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필수 수집 필드 정의: 이름, 이메일, 회사명, 관심 제품/서비스 등

어떤 폼이든 이름, 이메일은 대부분 필수일 것입니다. B2B라면 회사명, 직책 또는 역할, 회사 규모도 세일즈 우선순위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관심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택형 필드로 받으면 나중에 관심사별 세그먼트를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실무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하면 전환률이 떨어진다”는 고민이 항상 따라옵니다. 그래서 초기 폼에서는 필수 필드를 최소화하되, 이후 이메일 시퀀스나 후속 폼에서 추가 정보를 얻는 방식을 자주 씁니다. 예를 들어 웨비나 신청 폼에는 이름·이메일·회사명 정도만 두고, 웨비나 종료 후 설문 폼에서 도입 시기·예산 범위를 묻는 식입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데이터를 모으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분화에 필요한 정보를 차곡차곡 채워갈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의 노코드 폼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이런 단계 분리를 개발 없이도 손쉽게 반복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세분화 기준 설계: 유입 채널, 폼 위치, 캠페인, 행동 기반

자동 세분화 설계의 핵심은 “어떤 조건으로 리스트를 나눌지”를 미리 정의하는 것입니다. 보통 유입 채널, 폼 위치 또는 랜딩페이지, 캠페인, 행동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생각해 보면 정리가 쉽습니다. 유입 채널은 검색, 유료 광고, 소셜, 이메일 등의 구분이고, 폼 위치는 제품 A 랜딩, 웨비나 신청 페이지 같은 맥락을 의미합니다. 캠페인은 “2024_Q4_블랙프라이데이”, “브랜드 캠페인”처럼 기간과 목적이 있는 단위를 말하고, 행동은 페이지 열람 수, 특정 기능 소개 페이지 방문, 이메일 클릭 여부 같은 후속 행동 데이터를 가리킵니다.

초기에는 채널·폼 위치·캠페인 세 가지 정도만 명확히 잡아도 꽤 쓸모 있는 세분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행동 기반 세분화는 나중에 데이터가 쌓이고 워크플로우 설계에 익숙해졌을 때 추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세분화하고 싶은 기준”을 지금 설계하는 폼·필드·UTM 구조에 미리 반영해 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행동 기반 세분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허브스팟 추적 코드 설치와 이벤트 정의를 미리 해두어야 이후에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허브스팟 속성과의 매핑 검토: 새로 만들 항목 vs 재사용

허브스팟에는 이미 기본 제공되는 연락처 속성이 많습니다. First name, Last name, Email, Company name, Lifecycle stage, Lead status 등은 굳이 새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관심 플랜 유형”, “세미나 회차”, “체험판 신청 경로” 같은 정보는 커스텀 속성으로 새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연동 전에 허브스팟의 속성 목록을 한 번 훑어보면서, 기존 속성으로 충분히 표현 가능한 정보는 재사용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새 커스텀 속성을 만드는 식으로 설계하면, 나중에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또한 속성 이름과 웨이브온 폼 필드 이름을 최대한 일관되게 맞춰두면 협업 시 혼선이 줄어듭니다. 이 단계에서 허브스팟 공식 문서의 CRM 속성 관리 가이드를 참고하면, 어떤 타입을 선택해야 하는지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정보·동의 항목 체크리스트: 마케팅 수신 동의 분리 설계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처리와 마케팅 수신 동의 설계는 반드시 연동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허브스팟은 이메일 발송과 구독 관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와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를 명확히 분리해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을 고려하면 마케팅 목적의 이메일·문자 발송에 대한 별도 동의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수신 동의 여부를 marketing_consent 같은 커스텀 속성으로 관리하거나, 허브스팟의 구독 타입 구조를 활용해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마케팅 수신 동의자만 대상”인 세그먼트를 쉽게 만들 수 있고, 법적 이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메일 자동화와 리타게팅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면, 동의 상태를 기준으로 워크플로우 진입 여부를 제어하는 로직을 꼭 넣어야 합니다.

연동 준비 단계에서 체크해야 할 핵심 항목 요약 표

아래 표는 웨이브온–허브스팟 연동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요소를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실무에서 준비 미흡으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만 추려 정리했습니다.

체크 항목 질문 예시 실무 팁 요약
세분화 목표 정의 어떤 기준으로 나누면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가? “채널·관심 상품·의도” 세 축으로 문장 형태의 목표를 먼저 적습니다.
필수/선택 필드 구분 전환률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꼭 받아야 할 정보는 무엇인가? 데모 신청·뉴스레터·웨비나 등 폼 목적별로 필수 필드를 다르게 둡니다.
허브스팟 속성 매핑 새로 만들 속성과 재사용할 기본 속성은 무엇인가? 가능하면 기본 속성을 활용하고, 꼭 필요할 때만 커스텀을 생성합니다.
UTM·히든 필드 설계 최소한 어떤 값은 항상 따라다녀야 분석이 가능한가? utm_source, utm_medium, 랜딩 ID, 캠페인명을 기본 세트로 둡니다.
동의·컴플라이언스 구조 서비스 동의와 마케팅 동의를 어떻게 분리해 저장할 것인가? 허브스팟 구독 타입 또는 별도 동의 속성으로 구조를 명확히 나눕니다.

이 표를 기준으로 팀 내 킥오프 미팅에서 한 항목씩 논의해 보면, 연동 단계에서의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과 허브스팟 기본 연동 설정 흐름 이해하기

연동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전체 연동 구조를 개념적으로 이해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어떤 데이터가, 어떤 속성에, 어떤 규칙으로 들어가는가”를 그림처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지입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고 나면 세부 메뉴 위치나 버튼은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웹사이트 가입 폼 필드 구조를 설계하며 허브스팟 속성과 매핑을 준비하는 장면

필요 계정·권한 점검: 웹사이트 빌더 관리자와 허브스팟 역할 확인

연동을 진행하려면 먼저 웨이브온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는 관리자 권한과, 허브스팟에서 앱 설치와 연락처 속성 관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합니다. 허브스팟의 경우 마케팅 허브 또는 CRM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워크플로우 기능을 쓰려면 해당 기능이 포함된 플랜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마케터가 허브스팟 관리자 권한을 바로 갖지 못해 속성 생성이나 앱 설치가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연동 전에 IT·운영팀 또는 CRM 관리자와 미리 협의해 필요한 권한과 계정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허브스팟의 사용자 권한 가이드를 참고해 어느 권한이 꼭 필요한지 정리해 전달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집니다.

폼 전송 → 허브스팟 연락처 생성/업데이트 기본 흐름 이해

기본 흐름 자체는 단순합니다. 사용자가 웨이브온 사이트의 폼을 제출하면, 웨이브온이 해당 데이터를 허브스팟 API 또는 공식 연동 커넥터를 통해 전달합니다. 허브스팟은 이메일 등 고유 식별자를 기준으로 기존 연락처를 찾고, 있으면 업데이트, 없으면 새 연락처를 생성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필드를 기준으로 중복을 판단할 것인가”입니다. 대부분 이메일을 사용하지만, 일부 B2B 환경에서는 회사 도메인과 이름 조합 등을 쓰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메일을 기준으로, 동일 이메일이 다시 들어오면 기존 연락처에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구현할 때 이 중복 기준이 잘못 잡히면, 나중에 중복 레코드를 합치는 데 상당한 시간이 들기 때문에 초기에 꼭 합의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웹사이트 폼 필드와 허브스팟 연락처 속성 매핑 개념 정리

연동의 핵심은 필드 매핑입니다. 웨이브온 폼의 “이름” 필드를 허브스팟의 First name 속성과 연결하고, “회사명”은 Company name에, “관심 서비스”는 interest_service라는 커스텀 속성에 매핑하는 식입니다. 이 매핑이 정확해야 허브스팟에서 리스트 조건을 만들 때 원하는 데이터를 제대로 참조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필드 타입 불일치입니다. 예를 들어 허브스팟 속성은 “다중 체크박스”인데 웨이브온 폼은 “자유 입력 텍스트”라면 값이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더라도 이후 조건 필터링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필드를 설계할 때부터 “이 값은 허브스팟에서 어떤 타입으로 관리되어야 할까?”를 먼저 생각하고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웨이브온 쪽 필드명은 가능하면 소문자·언더스코어 형태로 일관되게 쓰면, 장기적으로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테스트용 더미 폼 및 테스트 페이지 준비하기

실제 캠페인용 폼에 바로 연동을 적용하기보다는 테스트용 폼과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 기본 동작을 검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웨이브온에서 간단한 폼 페이지를 만들고 이름·이메일·테스트용 캠페인 필드 정도를 넣은 뒤 허브스팟과 매핑해보면, 필드 이름·타입·필수 여부를 조정해 가며 “어디까지 자동으로 들어오는지”를 몸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는 실제 네비게이션에서 숨기거나, URL을 알아야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두면 실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팀 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테스트를 해 보고, 각자 허브스팟에서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이 테스트 구조를 복제해 실제 캠페인에 맞게 확장하면, 처음부터 실전 페이지를 건드리지 않아도 되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연동 테스트 시 체크해야 할 항목: 중복 연락처 처리, 오류 로그 등

테스트를 진행할 때는 단순히 “연락처가 생성되었다”로 끝내지 말고, 몇 가지 포인트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이메일로 여러 번 폼을 제출했을 때 기존 연락처가 깔끔하게 업데이트되는지, 새 필드 값이 덮어쓰여야 하는지 아니면 이전 값과 병합되어야 하는지 정책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러가 났을 때 어디에서 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웨이브온 쪽에서 전송 실패 로그를 제공한다면 필드 타입 불일치나 API 한도 문제 등을 금방 파악할 수 있고, 허브스팟 내에서도 최근 API 요청 내역을 통해 어떤 속성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일부러 에러를 유발해 보면서, 장애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미리 연습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면, 나중에 대형 캠페인 오픈 직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원인을 훨씬 빠르게 좁힐 수 있습니다.

가입자 데이터를 허브스팟으로 정확히 보내는 폼·필드 설계

자동 세분화 품질은 결국 “폼과 필드를 얼마나 잘 설계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입자 입장에서 과도한 입력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마케터 입장에서는 세분화에 충분한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웨이브온에서는 폼 구조를 쉽게 수정할 수 있으니, 허브스팟에 보낼 필드를 함께 설계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스팟에서 동적 리스트와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가입자를 자동 세분화하는 마케팅 자동화 대시보드

기본 가입 폼 설계: 필수 입력 항목과 선택 입력 항목 구분

기본 폼에는 이름, 이메일, 회사명, 전화번호 같은 필수가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폼 목적에 따라 필수·선택 항목을 다르게 가져가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레터 구독”이라면 이름·이메일만 받아도 충분할 수 있고, “데모 신청”이라면 회사명과 역할 정도는 필수로 받아야 세일즈 팀에 도움이 됩니다.

한 SaaS 스타트업 사례에서는 기존 데모 신청 폼의 필수 항목을 9개에서 5개로 줄이고, 예산·도입 시기 같은 질문을 선택항목 또는 후속 설문으로 옮겼을 때, 전환률이 약 25% 상승했습니다. 대신 허브스팟 워크플로우로 후속 이메일을 보내 추가 정보를 점진적으로 수집하도록 설계해, 세분화 품질은 유지하면서 진입 장벽만 낮췄습니다.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적용할 때도, 이처럼 “최소 입력 → 후속 보완” 구조를 전제로 필드를 설계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세분화를 위한 히든 필드 활용: 랜딩페이지 ID, 캠페인명 등

히든 필드는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세분화에서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웨이브온 각 랜딩페이지별로 “페이지 ID”나 “페이지 유형(제품 설명·리소스 다운로드·이벤트 신청 등)”을 히든 필드로 심어두면, 허브스팟에서는 이 값을 기준으로 “어떤 의도를 가진 사람인지”를 손쉽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캠페인명을 히든 필드에 고정값으로 넣어두거나, 웨이브온에서 페이지 단위 설정으로 “이 페이지의 폼은 항상 캠페인 A로 태깅”되도록 만들어두면, 나중에 UTM 파라미터가 누락되더라도 최소한 기본 캠페인 구분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히든 필드는 허브스팟 커스텀 속성과 1:1로 매핑해야 리스트 조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나중에 특정 랜딩페이지 성과를 보고 싶을 때, 이 히든 필드를 기준으로 허브스팟 리포트를 자를 수 있으니 반드시 포함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입 채널·캠페인 구분을 위한 UTM 정보 처리 방식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은 UTM 파라미터를 이용해 유입 채널과 캠페인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웨이브온 페이지 URL에 utm_source, utm_medium, utm_campaign 등을 붙여 광고를 집행하고, 폼 제출 시 이 값을 히든 필드로 담아 허브스팟 속성에 매핑하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값의 규칙성”입니다. 예를 들어 utm_sourcegoogle, facebook, naver처럼 소문자 영문으로 통일하고, utm_mediumcpc, organic, email 등의 제한된 값만 쓰도록 팀 내 규칙을 만들어야 리스트 조건이 깔끔해집니다. 허브스팟에서는 이 값을 기반으로 “검색 광고 리드만 모은 리스트”, “이메일 캠페인 리드만 모은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중에 GA4 등 분석 도구와 허브스팟 데이터를 교차 검증할 때도 동일한 UTM 규칙 덕분에 숫자 맞추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관심도·의도 파악용 추가 질문 설계 팁(예산, 도입 시기 등)

관심도와 구매 의도를 파악하는 질문은 너무 직접적이면 응답률이 떨어지고, 너무 모호하면 세분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입 시기”를 물을 때는 자유 텍스트 대신 “1개월 이내”, “3개월 이내”, “6개월 이후”, “아직 계획 없음”과 같이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스팟에서 이 필드를 기반으로 “HOT 리드(1개월 이내)”, “NURTURE 리드(6개월 이후 또는 계획 없음)” 리스트를 자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산 질문도 구체적인 숫자 대신 범위로 제시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월 50만 원 미만”, “월 50만~200만 원”, “월 200만 원 이상” 같은 범주형 데이터는 허브스팟에서 세일즈 우선순위나 캠페인 대상 선정에 유용합니다. 이런 필드는 필수로 두기보다는 선택항목으로 두고, 응답자와 비응답자를 구분해 서로 다른 후속 시퀀스를 설계하면 거부감과 데이터 품질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폼 제출 후 리디렉션 및 추적 스크립트 연동 주의사항

폼 제출 후 리디렉션 페이지는 추적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모두 중요합니다. 허브스팟이나 광고 플랫폼(예: 구글 애즈, 메타 픽셀)의 전환 추적 스크립트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웨이브온의 “감사합니다 페이지” 또는 완료 팝업에 해당 스크립트가 삽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허브스팟 추적 코드가 주요 페이지에 설치되어 있어야 이후 페이지 뷰·세션 정보가 연락처 레코드와 연동됩니다.

리디렉션 URL도 세분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리소스 다운로드 완료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만 따로 리스트로 만들고 싶다면, 이 페이지 URL을 조건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URL 구조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불필요한 변경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콘텐츠 다운로드 리드를 따로 육성하고 싶을 때, 이 URL 조건을 기반으로 허브스팟 워크플로우를 간단히 추가하면 됩니다.

허브스팟에서 자동 세분화가 되도록 속성·리스트·워크플로우 구성하기

이제 웨이브온에서 잘 설계된 폼과 필드를 통해 허브스팟으로 데이터가 들어온다고 가정하고, 허브스팟 내부에서 이를 어떻게 “자동 세분화”로 연결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속성 설정, 동적 리스트, 워크플로우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구조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웨이브온과 허브스팟 연동 워크플로우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하는 마케팅 팀 회의

새 연락처 속성 생성 및 매핑: 폼 필드와 일관성 있게 맞추기

먼저 세분화에 필요한 커스텀 속성을 허브스팟에서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waveon_landing_id, campaign_name, interest_product, intent_timeline 같은 속성을 텍스트 또는 드롭다운, 라디오 버튼 형태로 정의합니다. 이때 필드 라벨(사용자에게 보이는 이름)과 내부 이름(시스템용 이름)을 구분해 관리하되, 웨이브온 폼 필드 이름과 최대한 유사하게 맞춰두면 나중에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속성을 만든 뒤에는 웨이브온 연동 설정에서 각 폼 필드를 해당 허브스팟 속성과 매핑합니다. 필드 타입도 허브스팟의 타입과 일치하도록 설정해야 하며, 특히 다중 선택 필드나 체크박스는 값 목록을 양쪽에서 동일하게 맞춰야 합니다. 이 단계가 끝나면 신규 폼 제출 때마다 속성이 자동으로 채워지고, 이를 기반으로 리스트 조건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 구조가 바로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의 ‘뼈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세분화를 위한 동적 리스트 구조 설계: 채널·캠페인·관심사별

허브스팟의 동적 리스트(Active List)는 조건에 맞는 연락처가 자동으로 추가·제거되는 리스트입니다. 자동 세분화의 핵심 기능이므로 처음부터 구조를 잘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채널별 리스트, 캠페인별 리스트, 관심사별 리스트의 세 가지 축을 기본 세트로 가져가면 운영이 수월합니다.

예를 들어 utm_source = google인 연락처를 모으는 리스트, campaign_name에 특정 프로모션명이 포함된 연락처를 모으는 리스트, interest_product 값이 “플랜 A”인 사람만 모으는 리스트를 각각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리스트는 이메일 발송 대상, 광고 리마케팅 대상, 리포트 필터 등 다양한 곳에서 재사용됩니다. 나중에 AI 랜딩 페이지 생성 기능으로 세그먼트별 전용 페이지를 만들 때도 이 리스트를 오디언스로 삼으면, 운영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폼 제출 기반 자동 태깅 규칙: 폼 이름·페이지 경로·히든 필드 활용

허브스팟에서는 “특정 폼을 제출했다”는 이벤트를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거나 워크플로우를 트리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폼 이름 또는 페이지 경로에 따라 자동 태깅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모 신청 폼”을 제출한 사람은 Lead status를 “데모 요청”으로 자동 업데이트하고, “뉴스레터 구독 폼”을 제출한 사람은 Lifecycle stage를 “Subscriber”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히든 필드에 심어둔 랜딩페이지 ID나 캠페인명을 이용하면 더 세밀한 태깅이 가능합니다. 특정 이벤트 랜딩페이지에서 들어온 사람만 별도 리스트에 넣고, 행사 관련 리마인더 메일을 자동 발송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폼·페이지 단위 신호를 통합해 관리하면,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이 단순 유입 구분을 넘어 실제 마케팅·세일즈 프로세스를 움직이는 기준이 됩니다.

간단 워크플로우 예시: 신규 가입자 → 리스트 추가 → 태그 업데이트

가장 기본적인 워크플로우 구조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신규 가입자가 웨이브온 폼을 제출하면 허브스팟에 연락처가 생성되고, 워크플로우는 “폼 제출” 또는 “연락처가 특정 리스트에 들어옴”을 트리거로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조건에 따라 Lifecycle stage, Lead status, interest_product 태그 등을 업데이트하고, 필요하다면 세일즈 팀에 알림을 보내거나 환영 이메일을 자동 발송합니다.

예를 들어 “데모 신청” 워크플로우의 경우, 조건이 충족되면 세일즈 담당자에게 슬랙 또는 이메일 알림을 보내고, 허브스팟 내에서 딜(deal)을 자동 생성하는 단계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구현해도 폼 제출 이후 내부 프로세스 상당 부분이 자동화됩니다. 허브스팟의 리드 육성 워크플로우 베스트 프랙티스 자료(HubSpot Lead Nurturing Guide)를 참고해 단계별 액션을 체크리스트처럼 정리해두면 반복 캠페인 설계에 도움이 됩니다.

고급 세분화 아이디어: 행동(열람·클릭) 기반 세그먼트 연동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단순 유입 정보뿐 아니라 행동 데이터를 세분화 기준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허브스팟의 페이지 뷰, 이메일 열람·클릭, 특정 CTA 클릭 등의 이벤트를 조건으로 활용해 “관심도가 높은 리드” 세그먼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7일 동안 가격 페이지를 2회 이상 방문하고, 도입 시기 필드에서 “3개월 이내”를 선택한 리드만 모은 리스트를 만들고, 이 리스트를 대상으로 세일즈 팀이 우선 연락을 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또는 특정 기능 설명 페이지를 본 사람에게만 해당 기능 딥다이브 웨비나 초청 메일을 보내는 등, 훨씬 정교한 마케팅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 수준까지 도달하면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은 단순 “태깅 자동화”를 넘어 실제 수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성장 엔진이 됩니다.

실전 시나리오로 보는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실제 상황에 대입해 보면 훨씬 이해가 쉬워집니다. 여기서는 마케터가 자주 겪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웨이브온과 허브스팟 연동 시나리오와 세분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마케터들

시나리오 1: 채널별(검색/광고/소셜) 가입자 자동 세분화

가장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채널별 세분화입니다. 웨이브온 랜딩페이지에 허브스팟 추적 코드와 UTM 파라미터를 적용해 광고를 집행하고, 폼에는 utm_source, utm_medium을 히든 필드로 담아 허브스팟 속성에 매핑합니다. 그런 다음 허브스팟에서 utm_source = google, facebook, naver 등으로 조건을 나누어 동적 리스트를 만들면 채널별 가입자 리스트가 자동으로 유지됩니다.

어느 B2B 스타트업의 경우, 이렇게 채널별 리스트를 만든 뒤 검색 유입 리드에는 기능 설명과 가격 정보를 강조한 이메일을, 소셜 유입 리드에는 고객사 사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시퀀스를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검색 채널에서의 데모 신청 전환률이 약 18% 개선되었습니다. 핵심은 채널 특성에 맞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나눠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이후 이 구조에 리타게팅 광고까지 연동하면, 허브스팟 세그먼트를 메타·구글 광고 오디언스로 활용하는 완결형 퍼널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2: 랜딩페이지별 관심 상품·콘텐츠 자동 분류

두 번째 시나리오는 랜딩페이지별 세분화입니다. 웨이브온으로 여러 상품·서비스별 랜딩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각 페이지마다 히든 필드로 interest_product 값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A 랜딩에서는 “Product A”, 제품 B 랜딩에서는 “Product B”를 히든 값으로 넣고 이를 허브스팟의 관심 제품 속성에 매핑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의 공통 가입 폼을 사용하더라도, 어느 페이지에서 제출되었는지에 따라 허브스팟에서 자동으로 관심 상품이 분류됩니다. 이후 “Product A 관심자 리스트”를 대상으로만 A 제품 프로모션 메일을 보내거나, 해당 기능 업데이트 소식을 전용으로 안내하는 등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집니다. AI 랜딩 페이지 생성 기능을 함께 쓰면, A/B 테스트를 위해 관심 상품별 변형 페이지를 자동 생성하고, 결과 데이터를 허브스팟에서 그대로 비교 분석하는 운영도 가능합니다.

시나리오 3: 캠페인 기간 한정 프로모션 리드 자동 분리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프로모션, 한정 기간 이벤트 캠페인에서는 “그 기간에 들어온 리드만 따로 보고 싶다”는 요구가 많습니다. 이때는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첫째, 캠페인용 랜딩페이지에 campaign_name 히든 필드로 “BF2024” 같은 고유값을 넣는 방법. 둘째, 허브스팟 워크플로우에서 “폼 제출 일자가 2024-11-20~2024-11-30 사이인 리드”라는 조건으로 리스트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식을 병행하면 훨씬 안전합니다. 캠페인 기간을 잘못 설정하더라도 히든 필드에 담긴 캠페인명으로 다시 필터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BF2024 리드 리스트”를 기준으로 해당 캠페인의 매출, 전환률, 고객 생애 가치 등을 따로 분석할 수 있고, 내년 캠페인 기획 시에도 매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허브스팟의 캠페인 분석 리포트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 이메일·광고·랜딩 성과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HubSpot Campaign Analytics).

시나리오 4: 기존 고객 vs 신규 리드 자동 구분하기

허브스팟에 이미 고객 데이터가 쌓여 있고, 웨이브온에서 신규 리드도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기존 고객인지, 신규 리드인지”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CRM의 Lifecycle stage나 딜 정보, 또는 외부 ERP/결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구매 이력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동 구조를 잘 설계하면, 웨이브온 폼 제출 시 허브스팟에서 해당 이메일이 이미 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체크하고, 워크플로우로 “기존 고객 폼 제출” 경로를 따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고객이 웨비나를 신청했을 때는 크로스·업셀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신규 리드가 신청했을 때는 제품 소개와 데모 제안을 중심으로 자동 이메일 시퀀스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동일한 폼·페이지를 사용하더라도 허브스팟 내부에서는 전혀 다른 경험을 자동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5: 재방문·재가입자를 따로 모으는 고급 리스트 구성

마지막으로 조금 더 고급 시나리오를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사람이 여러 번 폼을 제출하거나, 최근 6개월 동안 웹사이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도 아직 전환하지 않은 “따뜻한 리드”가 종종 있습니다. 허브스팟에서는 이메일을 기준으로 이런 재방문·재가입자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별도 리스트로 모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크플로우에서 “같은 이메일로 2회 이상 폼을 제출한 리드”를 트리거로 잡고, Lead score를 일정 수준 올려주거나 세일즈 팀에 ‘관심도 높음’ 알림을 보내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지난 30일 내 3회 이상 방문했지만 아직 데모 신청을 하지 않은 리드” 리스트를 만들어, 해당 대상에게만 특가 프로모션을 제안하는 이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특히 구독형(SaaS)·고관여 상품에서 세일즈 파이프라인 효율을 크게 끌어올려 줍니다.

테스트, 모니터링, 문제 해결: 자동 세분화 품질을 높이는 체크리스트

구조를 다 만들었다고 해서 곧바로 실전에 풀기보다는, 최소 1~2주의 테스트 기간을 두고 데이터 흐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중복·누락·오류를 잡아내야, 나중에 수천·수만 건의 데이터를 뒤늦게 손보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동 세분화 후 채널별 성과 리포트를 분석하며 허브스팟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마케터

테스트 플로우 점검: 폼 작성 → 허브스팟 연락처 생성 여부 확인

가장 기본적인 테스트는 팀원들이 실제로 웨이브온 폼을 작성해 보고, 허브스팟에서 자신의 연락처 레코드를 찾아보는 방식입니다. 이때 입력한 값이 어느 속성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히든 필드 값과 UTM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채널·각 랜딩페이지별로 최소 몇 건씩 테스트를 진행해 보면서, 혹시 특정 채널에서만 값이 누락된다거나 특정 폼에서만 캠페인명이 잘못 들어가는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중복 이메일로 여러 번 제출했을 때 기존 정보가 의도한 대로 업데이트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한 바퀴만 돌려도,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이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상당 부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리스트·세그먼트에 자동으로 들어가는지 검증하는 방법

다음 단계는 리스트와 세그먼트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허브스팟에서 동적 리스트의 조건을 열어보고, 방금 제출한 더미 연락처가 조건에 맞게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포함되지 않았다면 조건식이 잘못되었거나, 속성 값이 예상과 다르게 들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utm_source 값이 “Google”로 들어오는데 리스트 조건은 “google” 소문자로 되어 있다면, 단순한 대소문자 차이 때문에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이 나중에 큰 혼란으로 이어지곤 하므로, 실제 데이터 값과 조건식이 완전히 일치하는지 테스트 단계에서 맞춰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트 이름과 조건은 가능하면 “채널_검색_google”처럼 직관적으로 짓고, 위키나 노션에 정의서를 남겨두면 팀 내 공유도 수월합니다.

중복 연락처, 잘못된 매핑, 누락 데이터 문제 진단하기

테스트를 하다 보면 중복 연락처가 생기거나, 특정 필드가 계속 비어 있는 문제가 발견되곤 합니다. 중복의 경우에는 허브스팟의 중복 관리 도구나 리포트를 활용해 “같은 이메일이 여러 레코드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원인을 추적해야 합니다. 종종 다른 시스템에서 가져온 CSV 파일과 웨이브온 연동이 동시에 작동해 같은 이메일이 두 번 생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된 매핑은 속성명과 필드 타입을 다시 확인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예를 들어 웨이브온에서 “도입 시기” 필드를 텍스트로 만들었는데, 허브스팟에서는 드롭다운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값이 정상적으로 매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락 데이터는 보통 히든 필드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거나, URL에 UTM 파라미터가 붙지 않은 채 유입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기본값을 설정하거나, 워크플로우로 보정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utm_source가 비어 있는 경우 “direct/unknown”으로 자동 채워 넣는 워크플로우를 만들어 두면, 리포트에서 ‘기타’ 비중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분화 기준을 점검하기 위한 월간 리포트 구조 예시

자동 세분화가 잘 작동하는지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려면 월간 또는 분기별 리포트 구조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채널별 신규 리드 수, 캠페인별 전환률, 관심 상품별 데모 신청 전환, 세그먼트별 이메일 오픈·클릭률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어떤 세분화 기준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HubSpot의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조정하는 팀이 그렇지 않은 팀보다 ROI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HubSpot State of Marketing). 자동 세분화 구조를 만들었다면, 이제 그 위에서 어떤 세그먼트가 가장 가치 있는지 데이터를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반대로 활용도가 낮은 세그먼트가 있다면 과감히 정리해 관리 복잡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데이터가 쌓인 뒤 세분화 규칙을 리팩터링하는 방법

몇 달간 운영하다 보면 처음 설계했던 세분화 기준이 실제로는 잘 활용되지 않거나,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던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시에는 떠올리지 못했지만 새로 의미 있어 보이는 세그먼트 아이디어도 생깁니다. 이때는 두려워하지 말고 세분화 규칙을 리팩터링해야 합니다.

리팩터링 시에는 기존 리스트와 워크플로우를 한 번에 갈아엎기보다는, 새로운 구조를 병행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채널+의도”를 결합한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고, 한동안 기존 구조와 함께 리포트를 비교해 보면서 더 의미 있는 쪽으로 천천히 무게중심을 옮길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폼 필드 설계도 필요하다면 조정하되, 기존 필드를 삭제하기보다는 “Deprecated” 표기를 하고 새 필드를 추가하는 식으로 이력을 관리하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은 한 번 짜고 끝나는 설계가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함께 진화하는 구조가 됩니다.

마무리: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 다음 단계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에 대한 큰 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졌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핵심만 다시 정리하고, 당장 이번 주 안에 해볼 만한 현실적인 다음 단계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꼭 가져가야 할 핵심 포인트

무엇보다 중요한 메시지는 “연동 설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관된 데이터 구조 위에 자동 세분화가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허브스팟과 웨이브온을 연결해 두었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기준으로 리드를 나누고, 어떤 태그와 리스트, 어떤 워크플로우를 통해 후속 액션을 자동화할지 미리 설계해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요약하면 이번 글의 핵심 흐름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리드 육성·세일즈 핸드오프·리마케팅 등 세분화의 목적을 먼저 문장으로 정의합니다. 둘째, 그 목적을 기준으로 웨이브온 폼 필드를 설계하고, 이름·이메일 같은 기본 정보뿐 아니라 UTM·히든 필드(랜딩페이지 ID, 캠페인명, 관심 상품 등)를 함께 정리합니다. 셋째, 허브스팟에서 대응되는 속성을 만들고 폼 필드와 정확히 매핑한 뒤, 채널·캠페인·관심사별 동적 리스트와 기본 워크플로우를 구성합니다. 넷째, 실제 테스트와 월간 리포트를 통해 중복·누락·조건 오류를 잡아내고, 시간이 지나면서 세분화 기준을 꾸준히 리팩터링합니다.

이 네 축만 머릿속에 남겨두어도, 새로운 캠페인이나 랜딩페이지를 만들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필드를 추가해야 할지”, “허브스팟 쪽에서 리스트를 어떻게 나눌지”를 훨씬 빠르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첫 단계

실무에서는 “완벽한 설계”를 하느라 몇 주를 보내기보다는, 작은 단위를 빨리 적용해 보고 보완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만약 아직 아무 연동도 안 되어 있다면, 이번 주 안에 다음 네 가지까지만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팀 내에서 30분 정도 회의를 잡고, “채널·관심 상품·의도(도입 시기 정도)” 세 가지를 기준으로 나누고 싶은 가입자 유형을 함께 적어봅니다. 그다음 웨이브온에서 테스트용 폼과 테스트 랜딩페이지 하나를 만들고, 이름·이메일·관심 상품·도입 시기를 포함한 가장 간단한 구조로 폼을 구성합니다. 이어 허브스팟에서 해당 필드에 대응하는 속성을 만들고, 폼과 속성을 1:1로 매핑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심 상품 = A”, “도입 시기 = 3개월 이내” 같은 조건을 사용하는 동적 리스트를 2~3개만 만들어서, 팀원 이메일로 직접 폼을 제출해 보며 리스트에 자동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 정도만 구현해도 “폼 제출 → 허브스팟 연락처 생성 → 자동 리스트 분류”까지의 최소 흐름을 한 번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 흐름이 돌아가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필드를 조금씩 추가하고 워크플로우를 얹는 일이 훨씬 덜 막막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다음 액션 아이디어

최소 흐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 위에 하나씩 기능을 얹어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채널별 리스트까지 만들어졌다면, 검색 유입 세그먼트에만 보내는 짧은 환영 이메일 시퀀스를 하나 만들어 보고, 소셜 유입 세그먼트에는 고객 후기나 스토리 위주의 콘텐츠를 두세 통만 붙여보는 식입니다. 이때 이메일 콘텐츠를 완전히 새로 쓰기 부담스럽다면, 이미 운영 중인 블로그 글이나 랜딩페이지를 재가공해 링크 중심으로 구성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그먼트별로 다른 메시지를 자동 발송해 본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현실적인 다음 단계는 캠페인 한정 세그먼트입니다. 다음에 진행할 프로모션이나 이벤트가 있다면, 해당 랜딩페이지에 campaign_name 히든 필드를 추가하고, 허브스팟에서 이 값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캠페인 종료 후에 그 리스트만 따로 열어 전환률, 응답률, 이후 구매 여부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다음 분기 캠페인 기획회의에서 매우 강력한 근거 자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일즈·운영 팀까지 함께 쓰는 데이터 언어 만들기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이 진짜 힘을 발휘하려면, 마케팅 팀만 알고 끝내지 말고 세일즈·운영·고객 성공 팀까지 같은 “데이터 언어”를 쓰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Lifecycle stage, Lead status, intent_timeline, interest_product 같은 필드는 각 팀이 매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 값입니다. 이 값의 의미를 팀마다 다르게 해석하기 시작하면, 리포트 숫자도 제각각 이해되고 우선순위도 엇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정도는 관련 팀을 모두 모아 1시간 내외의 워크숍을 진행해 보길 권합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속성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세그먼트가 세일즈 인입 기준이 되는지”, “어떤 조건에서 다시 마케팅 육성으로 돌려보내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합의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문서(예: 노션 페이지)로 정리해 두면, 신규 팀원이 합류해도 같은 기준으로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합의가 잘 되어 있을수록 자동 세분화 구조 위에서 각 팀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고, 동일한 허브스팟 화면을 보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장기적으로 생각해볼 고도화 방향

기본 세분화와 간단한 워크플로우가 자리를 잡으면, 그다음 단계에서는 “어떤 신호에 더 가중치를 줄 것인가”를 고민해 볼 만합니다. 허브스팟의 리드 스코어링 기능을 활용해 페이지 방문 수, 특정 페이지(가격·기능·비교 페이지 등) 열람 여부, 이메일 클릭, 폼 재제출 같은 행동에 점수를 부여하고,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세일즈 팀에 알림을 보내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일즈 팀은 “이번 주에 꼭 먼저 연락해야 할 리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마케터는 어떤 콘텐츠와 캠페인이 스코어를 많이 끌어올리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명확히 정의하고 워크플로우로 자동 전환되도록 만드는 것도 중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세그먼트에서 데모 신청을 완료하면 Lead → MQL, 세일즈가 실제로 컨택을 시작하면 MQL → SQL, 계약 체결 시 Customer로 단계가 이동하는 식입니다. 이런 흐름을 자동화해 두면, 퍼널 어느 구간에 리드가 쌓이고 막히는지 훨씬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측면에서 보면 이런 고도화는 AI 랜딩 페이지와 노코드 페이지 생성 기능과 자연스럽게 맞물립니다. 특정 세그먼트의 전환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해당 세그먼트 전용 변형 랜딩을 빠르게 생성해 보고, 허브스팟 세그먼트와 연결해 성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반복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마케터 입장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메시지·페이지·오퍼를 바꾸는 사이클”을 점점 짧게 가져갈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작은 연동 한 번이 데이터 문화를 바꾼다

지금까지 살펴본 ‘웨이브온 허브스팟 연동으로 가입자 자동 세분화 설정 방법’은 처음에는 다소 작업이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 번 구조를 만들어 두면, 매 캠페인마다 반복되던 엑셀 다운로드, 수동 태깅, 리스트 분류 작업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그 대신 “어떤 세그먼트가 가장 성과가 좋은지”, “어떤 메시지 조합이 전환을 끌어올리는지”처럼 더 전략적인 질문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설계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테스트용 폼 하나, 테스트용 랜딩 하나, 채널과 관심 상품 정도의 간단한 세분화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만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 보십시오. 그 안에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세그먼트가 무엇인지”, “생각보다 의미 없었던 기준은 무엇인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그때마다 폼을 조금씩 고치고, 허브스팟 리스트를 정리하고, 워크플로우를 손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팀의 표준 세분화 구조”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글을 다 읽은 지금이 바로 그 첫 단계를 밟기 좋은 시점입니다. 오늘은 팀과 함께 세분화 목표와 필드를 정리하는 짧은 미팅을 잡아보고, 이번 주 안에는 테스트 폼과 기본 연동까지 한 번 끝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한 번의 작은 연동이 앞으로 진행할 수많은 캠페인의 데이터 품질과 업무 효율을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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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코드 웹사이트 트렌드와 AI 자동화 방향: 왜 지금 주목해야 할까? 2025년을 앞둔 지금, “개발자 없이 웹사이트를 만들고,AI로 운영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닙니다. 특히 중소기업, 스타트업, 마케팅 팀에게 2025년 노코드웹사이트 트렌드와 AI 자동화 방향은 그저 유행을 따라가는 선택이 아니라, 한정된 인력·예산 속에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생존 전략에가깝습니다. 시장 데이터도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글로벌 로우코드·노코드 시장은 연평균 22.5% 이상 성장 중이며(관련 통계는AppBuilder 로우코드·노코드 통계 페이지 참고), 노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 역시 2025년까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자세한전망은 The Bu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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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캠페인을 시작하려는데 디자이너는 바쁘고, 개발자는 스프린트가 꽉 차 있고, 카피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겁니다.그런데 런칭 날짜는 다가오고, 예산은 한정적이며, 무엇보다 학습을 위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와 AI 자동화는“이번 주 안에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에 현실적인 “가능합니다”를 만들어 줍니다. 이 글은 여러분 팀이 7일 안에 전환율이 검증 가능한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우리가 현장에서 반복해 온 방식 그대로 풀어낸 실전 가이드입니다. 필요하면 지금 바로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와 AI 랜딩페이지 생성기, 그리고 바이브 코딩 접근을 함께 세팅해 보세요. 이 과정의 핵심은 속도만이 아닙니다. 빠르게 만드는 만큼, 정확하게 배워서 다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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