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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개발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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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 콘텐츠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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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개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개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개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개발팀이 없는 기업이라면 외주 개발을 맡기는 게 당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는 거의 모든 기업의 공식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이 대세였던 기존 시장에 코딩 없이도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노코드' 개발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어떤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장점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장점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장점

외주 개발은 기업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선택지입니다. 복잡한 기술적 요구나 확장성이 필요한 경우 외주 개발이 특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맞춤형 솔루션 제공

    외주 개발은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특수한 알고리즘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나 병원의 예약 시스템과 같은 경우에 매우 적합합니다.

  2. 높은 수준의 보안과 전문성

    대규모 트래픽 처리나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경우, 외주 개발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3. 확장성과 유연성

    외주 개발은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에게 이상적입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단점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단점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의 단점

외주 개발은 전문성, 유연성과 같은 장점이 있지만,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의 어려움이 따릅니다. 외주 개발의 주요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사소통 및 협업의 어려움

    기술적 배경이 없거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정의한 기획서가 없다면 개발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정과 비용에 대한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보안 및 지적재산권 문제

    외주 개발 시 소스코드 접근, 데이터 보안, 지적재산권을 계약 단계에서 명확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프로젝트에서는 보안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아래와 같이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 소스코드 관리: 누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 데이터 보안: 고객 정보는 어떻게 암호화되고 보관되는지

    • 지적재산권: 개발된 기술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 비밀유지: 프로젝트 내용에 대한 기밀유지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3. 프로젝트 관리의 어려움

    외주 개발은 요구사항 변경이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일정 지연과 예산 초과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명확한 요구사항과 관리 방안을 세워야 합니다.

    • 잦은 요구사항 변경

    • 추가 테스트 및 품질 관리 시간 증가

    •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재작업

    • 인력 변동으로 인한 인수인계 문제


👉 함께 읽으면 좋을 글: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시 손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노코드 개발의 장점

비개발자도 손쉽게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노코드 비즈니스 툴)비개발자도 손쉽게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 노코드 비즈니스 툴)


노코드 개발은 비개발자도 간단한 방식 (템플릿, 드래그앤드롭, 클릭, 스크롤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빠르게 구현하고 시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아이디어 검증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이나 내부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노코드 개발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속한 제품 개발과 검증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제작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 제품 검증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에 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노코드 툴을 활용해 3일만에 스타트업을 만들고 7일만에 판 케이스가 있습니다.

  2.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

    개발자 없이도 MVP를 제작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업데이트할 수 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3. 유지보수 용이성

    대부분의 노코드 플랫폼은 월 구독형 모델로, 초기 비용이 적고 유지보수 부담도 덜합니다. 소규모 팀에서도 간편하게 유지보수와 업데이트를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노코드 개발의 단점

노코드 개발은 쉽고 단순하지만,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노코드 개발의 주요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잡한 기능 구현의 어려움

    고도로 특화된 기능이 필요한 경우, 노코드 플랫폼의 기본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특수한 사용자 경험이 요구될 때에는 노코드보다 외주 개발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시스템 확장성 및 유연성 제한

    노코드 플랫폼은 고정된 기능과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 확장에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거나, 복잡한 기능이 도입되어야 하는 경우, 노코드 플랫폼의 한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보안 및 규제 문제

    금융이나 의료처럼 엄격한 보안과 규제가 요구되는 산업에서는 노코드 개발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떻게 보호되는지에 대한 통제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는 노코드보다 외주 개발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 비용은 어떻게 될까?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의 비용 비교 / Designed by Freepik소프트웨어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의 비용 비교 / Designed by Freepik


소프트웨어 외주 vs. 노코드 개발 비용 비교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따라 비용 구조가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표와 같이, 외주 개발은 초기 구축 비용이 높고, 추가 기능이나 유지보수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코드는 구독형 모델로 초기 비용이 낮고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유연하게 조정됩니다.


비용 항목

외주 개발

노코드 개발

초기 구축 비용

1000만원 ~ 수억원

무료 ~ 100만원

월 유지보수 비용

초기 개발비의 10-20%

구독료 기준 5-50만원

기능 추가 비용

건당 수백만원 ~ 수천만원

구독 요금제에 포함

인프라 운영 비용

월 30만원 ~ 수백만원

대부분 구독료에 포함

인력 운영 비용

월 300만원 ~ 1000만원

최소 인력으로 운영 가능

주요 서비스

(국내) 똑똑한 개발자
(국내) 크몽
(국내) 위시켓
(해외) Upwork

(국내) 웨이브온
(해외) Bubble
(해외) Webflow


외주 개발의 비용 특징

외주 개발에서 가장 큰 비용은 초기 구축 비용입니다. 요구사항 분석, 디자인, 개발까지 모든 단계에 전문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월 초기 개발비의 10-20% 수준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며, 새로운 기능 추가나 대규모 수정이 필요할 때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최종 비용이 초기 예상보다 1.5~2배 정도 늘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프로젝트 시작 전 개발 범위와 기능을 명확히 정의하고, 예상되는 이슈들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주 개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스타트업이 외주 개발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참고해 보세요.


노코드 개발의 비용 특징

국내 노코드 플랫폼 웨이브온의 가격 플랜. 구독형 모델이며 무료부터 월 34,900원까지 다양합니다.국내 노코드 플랫폼 웨이브온의 가격 플랜. 구독형 모델이며 무료부터 월 34,900원까지 다양합니다.


노코드 플랫폼들은 대부분 구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월 구독료는 보통 무료~50만원 수준이며, 사용하는 기능과 리소스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다음과 같은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 리스크 최소화

  • 실제 사용량에 따른 과금으로 예산 낭비 방지

  • 사업 규모에 따른 유연한 확장 가능

  •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


이러한 구조 덕분에 노코드 개발은 비용 예측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 효율성 비교하기

모든 기업에 딱 맞는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프로젝트의 복잡성, 보안 요구, 운영 예산 등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상황별 추천 개발 방식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을 추천합니다

  1.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 필요한 경우

    금융 서비스나 의료 시스템처럼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주 개발이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보험료 산정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의 나이, 건강 상태, 직업, 생활 습관 등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 보험료를 계산해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로직은 노코드 플랫폼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 보험료 계산 시스템, 실시간 매칭 알고리즘

  2.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경우

    은행의 인터넷 뱅킹이나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처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서비스라면, 외주 개발을 통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구축이 필요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의료법 등 각종 규제를 준수하면서, 동시에 해킹 위험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 금융 서비스, 의료 정보 시스템

  3. 대규모 트래픽이 예상될 경우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대형 커머스 플랫폼이나, 실시간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시스템의 경우, 외주 개발이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은 명절 시즌에 초당 수천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데 이 경우 노코드 플랫폼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 수십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커머스 플랫폼

  4. 특수한 사용자 경험이 요구되는 경우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라면 외주 개발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예: 3D 인터랙티브 요소가 필요한 부동산 플랫폼이나, 특수한 형태의 데이터 시각화가 필요한 분석 도구 등


이런 분들에게는 ‘노코드 개발’을 추천합니다

  1. 빠른 아이디어 검증이 필요한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거나, 시장 반응을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예: 스타트업 MVP, 새로운 서비스 테스트

    👉 블라인드 헤드헌팅 서비스가 노코드로 사업을 검증한 방법

  2. 제한된 예산으로 시작해야하는 경우

    초기 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노코드 개발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월 10만원 이하의 구독료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할 수 있고,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점진적으로 비용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예: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예약 시스템

    👉 트래픽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마케팅 리소스를 파격적으로 줄인 네오플랫의 사례

  3. 빈번한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트렌드에 민감한 이커머스나 콘텐츠 플랫폼처럼 자주 변화가 필요한 서비스라면 노코드가 유리합니다. 한 패션 커머스 스타트업은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해 매주 새로운 프로모션 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상품 진열을 변경하면서 매출을 크게 늘렸습니다.

    예: 마케팅 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 스포티가 빠르게 바이럴 테스트 만든 방법

  4. 내부 팀이 직접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경우

    비즈니스 팀이 직접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정해야 하는 경우, 노코드 개발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팀이 랜딩 페이지를 자주 수정해야 하거나, 고객 서비스 팀이 고객 데이터를 직접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개발자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툴의 사용 방법만 익힌다면, 즉시 필요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 티오더가 빠르게 마케팅을 시도하고 리드를 확보한 방법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과 노코드 개발, 어떤 방식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까?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최종 선택 가이드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vs. 노코드 최종 선택 가이드


외주 개발을 고려해야 할 때

  1. 서비스의 핵심이 기술적 차별화에 있을 때

  2.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 필요할 때

  3.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일 때

  4. 대규모 트래픽이 예상될 때


노코드를 고려해야 할 때

  1. 아이디어의 빠른 시장 검증이 필요할 때

  2. 제한된 예산으로 시작할 때

  3. 비즈니스 팀의 빠른 대응이 필요할 때

  4. 개발 의존도를 낮추고 싶을 때


결론적으로, 완벽한 방식이란 없습니다. 각각의 방식이 가진 장점을 이해하고, 우리 회사의 상황에 맞는 개발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지금 당장의 상황만이 아닌 6개월~1년 후의 성장 속도와 방향을 고려해 선택하세요

  2. 한 가지 방식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두 방식을 혼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3. 선택 전 반드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정리해보세요. 필요한 기능과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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